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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알부터 소스까지⋯편의점 간편식 품질 혁신 '속도'


GS25 삼각김밥 식감 개선·세븐일레븐 샌드위치 전용 소스 개발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편의점 업계 간편식 경쟁이 가격과 맛을 넘어 기본 품질 혁신으로 나아가고 있다. 지속되는 고물가로 편의점 간편식이 한 끼 식사로 자리매김하면서다.

편의점 GS25가 밥 식감을 한층 살린 새로운 형태의 '소프트 삼각김밥' 2종을 선보인다. [사진=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밥 식감을 한층 살린 새로운 형태의 '소프트 삼각김밥' 2종을 선보인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년 넘게 공정 개발과 테스트를 거친 '소프트 삼각깁밥'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소비자들이 아쉬움으로 꼽아온 딱딱하거나 떡진 밥 식감을 개선해낸 상품이다.

기존 삼각김밥은 일정한 밀도를 유지하기 위해 네모난 밥 시트를 만드는 토출 공정과 삼각형 모양으로 성형하는 과정에서 압착이 반복돼 상대적으로 단단한 식감이 형성된다. GS25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토출 단계에서 압착 방식 대신 밥을 자연스럽게 떨어뜨리는 셔터식 방식을 적용하고 성형 과정의 누름 강도도 완화하는 새로운 제조 공정을 도입했다.

테스트 결과 밥 시트 눌림 현상은 기존 대비 최대 30% 감소했으며 상품 두께는 0.3~0.5cm가량 증가해 볼륨감이 늘어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S25는 이런 공정을 적용한 삼각김밥 '소프트치킨마요'를 이날 선보였고 오는 17일 '소프트새우마요'를 출시할 예정이다.

GS25는 이번 삼각김밥 출시를 시작으로 밥의 맛과 식감을 강화한 상품을 지속 확대하며 간편식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삼각김밥과 김밥에 이어 도시락, 샌드위치, 햄버거 등 주요 간편식 리뉴얼에도 속도를 낸다.

편의점 GS25가 밥 식감을 한층 살린 새로운 형태의 '소프트 삼각김밥' 2종을 선보인다. [사진=GS리테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체 개발한 소스 '리치골드마요네즈'를 적용한 샌드위치 2종을 새롭게 내놓는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샌드위치 속재료와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전용 소스인 '리치골드마요네즈'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주요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리뉴얼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소스를 만들기 위해 세븐일레븐 인터내셔널, 롯데웰푸드,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해 왔다. 기존 빵 품질 개선에 이어 마요네즈 완성도까지 끌어올려 샌드위치 전체의 밸런스를 맞추는 데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리치골드마요네즈는 기존 마요네즈의 높았던 산미를 낮추고 원재료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려 감칠맛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소스를 적용한 첫 번째 리뉴얼 라인업은 '골드에그마요샌드위치'와 '골드햄&에그샌드위치' 등이다.

세븐일레븐은 삼각김밥, 김밥 등 간편식 전반의 원재료 품질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라이스 프로젝트 기반의 올 뉴 삼각김밥 시리즈를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편의점 간편식 수요가 늘고 있다"며 "단순한 한 끼를 넘어 브랜드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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