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가 조직 내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고 내부통제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젊은 실무자 중심의 ‘레드팀(Red Team)’ 운영에 나섰다.
공사는 10일 전북 완주군 본사 소통홀에서 '내부통제 레드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레드팀은 기존 업무관행과 제도를 새로운 시각에서 점검하는 조직 내 ‘건설적 비판자’ 역할을 수행한다.
본사와 전국 사업소에서 근무하는 20~30대 주임·대리·과장급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실제 업무 현장에서 체감하는 위험요인과 제도적 취약점을 발굴해 개선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최근 공공기관의 내부통제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공사는 현장 실무자들의 시각을 내부통제 활동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조직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비효율, 안전사고, 부패 위험 등을 보다 선제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레드팀 임명장 수여와 함께 내부통제 전문가 초빙 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내부통제의 개념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리스크 발굴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토론을 이어갔다.
앞으로 레드팀은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리스크를 발굴해 제안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통제활동과 제도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공사는 레드팀 활동 결과를 검토해 내부통제 제도 개선과 업무 혁신 과제 발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남화영 사장은 “조직의 발전은 문제를 감추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내고 개선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레드팀이 현장의 시선으로 조직의 맹점을 발견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제시해 공사의 내부통제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임직원 참여형 내부통제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위험 예방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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