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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사, 환 투기성 외화 포지션 확대 억제해야"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금융감독원이 환율 상승 기대에 기반한 환 투기성 외화 포지션 확대를 억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영인 금감원 부원장보는 10일 보험권 긴급 간담회를 열어 "최근 환율 변동성 확대로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가와 이에 따른 보험권의 잠재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철저한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 부원장보는 해외 신규 투자는 보험회사의 건전성·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환헤지 파생상품의 만기가 특정 시점에 집중되면 환율 변동성을 높이거나 차환 위험이 생길 수 있으니 만기 분산을 유도해달라"며 "해외 사모대출펀드 등 대체투자는 글로벌시장 경색 시 자산 부실 우려가 있으니 충분한 손실 흡수능력 확보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환율 변동성이 커지며 달러 보험 불완전판매 소비자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며 "달러 보험을 환테크 상품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적합성 원칙 준수 여부를 관리해달라"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시장 변동성이 다시 커질 때를 대비해 보험회사 별 외환 위험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보험사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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