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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제대로 못하고 횡설수설⋯아들 마약 투약 의심한 아버지, 경찰서 데리고 가 신고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텔레그램으로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30대 남성이 아버지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을 A씨를 구속했다.

텔레그램으로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30대 남성이 아버지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
텔레그램으로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30대 남성이 아버지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

A씨는 지난 2월 9일 오후 12시쯤 광주시 동구 황금동 한 모텔에서 필로폰 0.03g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전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 0.2g을 수십만원에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마약 투약은 A씨 부친의 신고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부친 B씨와 통화하는 과정에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B씨는 A씨의 마약 투약을 의심, 이튿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사지를 떨고 있는 A씨를 직접 경찰서에 데리고 가 신고했다.

텔레그램으로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30대 남성이 아버지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이미 동종 전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A씨는 현재 심각한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 응급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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