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영등포구가 당산역 인근에 열린 녹화공간과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42층 규모의 초고층 복합주거시설이 들어선다고 10일 밝혔다.
![당산역 복합랜드마크 투시도. [사진=영등포구]](https://image.inews24.com/v1/006a70c8421848.jpg)
양화대교 남단 선유로변에 위치한 대상지는 2025년 서울시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 공모에 선정된 곳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2027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은 민간이 창의적인 디자인과 시민 개방공간 등 공공성을 갖춘 건축계획을 제안하면 높이·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서울 시내 창의적인 공공 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부지(양평동4가 158)에는 연면적 4만4531㎡, 용적률 793.5%를 적용받아 지상 42층 규모로 공동주택 243세대와 상점가 등이 들어선다. 특히 지상층을 공개공지로 전면 개방시켜 지역주민이 쉬면서 머물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2층부터는 외부계단을 따라 곳곳에 테라스형 녹화로인 '층층녹지공간'을 만들고 5~6층에는 한강과 선유도를 향한 전망공간을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부족했던 공공 인프라도 대폭 확충된다. 구는 주거시설 지하에 25m 길이의 4레인을 갖춘 공영수영장(연면적 3582㎡)을 기부채납 형태로 확보했다. 또 건물 저층부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놀이치료와 틈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연면적 1179㎡)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으로 구의 도시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기부채납으로 확충되는 수영장과 돌봄 시설이 주민들의 생활체육·복지 수요를 충족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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