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는 10일 KT 광화문 West사옥에서 몽골 무역개발은행(TDB), 우리은행과 '외국인 대상 금융·통신 특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KT 사옥 전경.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221db393d7ea82.jpg)
이번 협약은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금융과 통신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신규 입국 몽골인 대상 통신·금융 특화 서비스 연계 △3사 온·오프라인 채널 공동 마케팅 △외국인 전용 특화 서비스 개발 △글로벌 사업 확장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KT와 우리은행은 한국에 입국하는 몽골인을 대상으로 금융 계좌 개설과 모바일 요금제를 결합한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이 입국 후 가장 먼저 필요로 하는 금융과 통신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KT가 제공하는 몽골 국민 전용 '5G 웰컴 요금제 시리즈'는 외국인등록증 발급 전에도 여권만으로 후불 개통할 수 있다. 절차 간소화와 전용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제전화 서비스 '001 Free'를 통해 월 최대 200분 무료 통화 혜택을 제공하고 송금수수료 무료 쿠폰도 지원한다.
KT와 우리은행은 계좌 자동이체 연계 웰컴 프로모션과 통신·금융 서비스, 생활 편의 혜택을 담은 'K-Life 토탈 패키지'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의 조기 생활 안정과 편의 향상을 지원한다.
KT는 우리은행과 국내 체류 외국인의 생활 패턴과 불편사항을 분석해 외국인 특화 통신·금융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몽골 협력 사례를 시작으로 유학생과 근로자 등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해광 우리은행 개인그룹장은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금융·통신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몽골 협업 모델을 안착시킨 뒤 제휴 국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균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 부사장은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이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몽골 협력을 시작으로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차별화 서비스를 확대해 외국인 고객의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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