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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전동화 시대 대비 에너지 생태계 확장 전략 공개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제너럴모터스(이하 GM)는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GM Empower' 행사를 개최하고 전동화 및 에너지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GM은 차량을 넘어 가정, 공공 충전, 상업용 에너지 인프라 전반으로 확장하는 GM의 기술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전력망 연계(V2G), 에너지 패스, 에너지저장장치 관련 로드맵도 함께 발표했다.

전기차와 가정용 에너지 시스템, 전력망을 연결하는 GM의 V2G 기반 에너지 생태계 [사진=제너럴 모터스]
전기차와 가정용 에너지 시스템, 전력망을 연결하는 GM의 V2G 기반 에너지 생태계 [사진=제너럴 모터스]

이번 발표는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에너지 인프라 부담에 대응하기 위한 GM의 배터리·에너지 전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GM은 V2G 기술관련 업데이트와 함께 공공 충전 경험을 간소화하는 신규 서비스 '에너지 패스'도 공개했다.

에너지 패스는 미국 및 캐나다 내 GM 브랜드 앱 내에서 공공 충전 검색, 이용, 결제를 보다 간편하게 지원하는 서비스로, 복잡했던 공공 충전 과정을 하나의 GM 사용자 경험으로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GM은 EV 고객의 충전 경험을 보다 직관적이고 일관되게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상업용 에너지 분야에서는 차량 밖 전력 시스템으로 배터리 리더십을 확장하는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GM은 그리드 스케일 ESS용 차세대 나트륨 이온 배터리와 세컨드 라이프 배터리 활용을 통해 에너지 저장 기술 포트폴리오를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GM은 향후 전기차를 넘어 배터리, 충전, 에너지 저장까지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가정용 에너지 시스템, 공공 충전, 상업용 ESS를 잇는 '통합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해 전동화의 가치를 차량 밖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GM을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차량 판매 중심의 제조업에서 벗어나 충전 구독과 전력 중개 등을 아우르는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털링 앤더슨 GM 글로벌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지금은 모빌리티, 컴퓨팅,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봐야 할 전환점"이라며 "GM은 그리드 스케일 저장과 전기차 기반 분산형 에너지 자원을 함께 활용해 전력망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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