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찾기 전에 찾아가는’ 방식으로 ‘그냥드림’ 사업을 확장한다.
시는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기존 사업장에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도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6월부터 ‘찾아가는 그냥드림’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그냥드림’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에게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복지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광명시 먹거리 복지 사업이다.
이번 사업 확대는 푸드뱅크마켓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현장에서 더 빠르게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와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 지역 내 위기가구와 저소득층 발굴·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는 ‘찾아가는 그냥드림’에 필요한 식료품과 생필품을 확보하고,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이 발굴·추천한 위기가구와 저소득층에게 물품을 연계한다.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6월부터 ‘똑똑복지사’를 활용해 물품 전달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관을 사업 장소로 제공하고, 사례관리와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간다.
박승원 시장은 “그냥드림은 물품을 나누는 사업에 머물지 않고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발견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현장형 안전망”이라며 “7월에는 소하동 푸드뱅크마켓센터에 그냥드림 2호점을 설치해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더 촘촘한 먹거리 복지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찾아가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운영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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