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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름휴가 기간 맞아 日 노선 증편 운항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제주항공은 7~8월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승객들을 위해 일본 노선 운항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승객들의 편리한 여행일정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마쓰야마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일본 교토 기온 마츠리 [사진=제주항공]
일본 교토 기온 마츠리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인천~나고야 노선을 7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인천~마쓰야마 노선을 8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주 7회씩 늘려 두 노선 모두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또 지난 5월부터 확대 운항 중인 인천~도쿄(나리타)·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노선도 7~8월까지 증편을 이어간다.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은 주 35회에서 7월 주 43회, 8월 주 46회로,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주 28회에서 7월 주 30회, 8월 주 36회로 증편한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주 14회에서 7~8월 주 17회로 운항 횟수를 늘린다.

제주항공은 선제적으로 단거리 여행 수요 증가를 대비해 지난 5월부터 운항 횟수를 늘리고 있다. 실제 제주항공의 5월 일본 노선 탑승객수는 지난해 31만8000여 명에서 28.7% 증가한 41만여 명을 기록했다.

6월 일본 노선 유류할증료가 5월에 비해 최대 18.2% 인하된 상황에서 오는 7월부터는 일본 국제관광여객세(이하 출국세) 인상이 예정돼 있어 6월에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이 실속 있는 일본 여행을 떠나는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일본 정부는 오는 7월부터 출국세를 기존 1000엔에서 3000엔으로 3배 인상한다고 밝혔고, 출국세는 출·도착일과 상관없이 항공권 구매일 기준으로 책정돼 항공권 사전 구매만으로도 여행 비용을 일부 아낄 수 있다.

특히 4인 가족이 7월 이후 일본 여행을 떠날 경우, 6월 중에 항공권을 미리 결제하는 것만으로도 출국세에서만 총 8000엔(한화 약 7만 원 상당)의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체감 성수기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7~8월 일본은 각지에서 대규모 불꽃놀이와 포장마차, 전통 공연 및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마쓰리(축제)가 열려 일본 특유의 여름 정취를 경험하기 좋다"며 "성수기 항공권 예약이 본격화되기 전인 만큼 보다 다양한 시간대와 좌석을 여유 있게 선택할 수 있는 6월에 미리 여행을 준비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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