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가 일본 야마나시현 고후상공회의소와 미래 신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청주상의는 지난 4일 일본 야마나시현 고후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자매결연 35주년 기념식’에선 양 기관의 오랜 신뢰와 우정을 기리고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다졌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주상의 차태환 회장을 비롯한 방문단과 고후상의 노구치 에이이치 회장 및 임직원, 이와시타 가즈히코 일한친선협회 회장 등 양 지역 정·재계 주요 인사 6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상의는 기념식 핵심 성과로 ‘차세대를 열어 나갈 공동협력과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꼽았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디지털화 및 환경·에너지 분야 협력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차세대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젊은 경영인 간 교류 촉진 및 글로벌 인재 육성 △문화·스포츠·관광 등 폭넓은 분야의 유대 강화를 선포하며 40주년, 50주년으로 이어질 단단한 미래 동행을 약속했다.
단순한 친선 교류를 넘어선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도 눈에 띈다.
산업시찰 일정 중 청주지역 대표 여객 수송 기업인 ㈜대성고속(대표이사 오흥교)은 야마나시현의 핵심 종합 교통·통합 물류 기업인 ‘야마나시 교통 주식회사’와 별도의 교류 세션을 갖고, 대중교통 인프라 효율화 및 지역 연계 교통망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향후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기술적 협력도 약속했다.
청주상의 방문단은 야마나시현이 자랑하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실증단지인 ‘고메쿠라야마 전력기술 연구단지’를 방문해 태양광 수소(P2G) 및 에너지 저장 실증 시설을 둘러보며 선진 기술 현황을 청취하고, 청주 지역 친환경·에너지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양 기관은 지난 35년간 글로벌 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하며 굳건한 우의를 다져왔다”며 “이번 방문이 오랜 신뢰와 우정을 재확인하는 것을 넘어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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