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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일 의원, 신용한 충북도지사 인수위원장 맡아


창업 경제인 출신 정치인…민생·실용 코드 부합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신용한 충북도지사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국회의원(충북 청주상당)을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허창원 인수위 대변인은 8일 충북도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수위 주요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인수위 명칭은 ‘충북 대전환 인수위원회’다.

이강일 국회의원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왼쪽부터). [사진=아이뉴스24 DB]

이강일 위원장과 함께 호흡을 맞출 부위원장에는 이재한 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 낙점됐다. 송기섭 전 진천군수는 자문위원장을, 장선배 전 충북도의회 의장은 자문위 부위원장을 맡았다.

허창원 대변인은 “신용한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도민들로부터 가장 큰 요구가 혁신과 실용, 민생이었다고 판단해 정치·행정·경제·의정 각 분야에서 혁신 역량이 검증된 인사들을 전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북의 새로운 도약을 실질적으로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전문성과 경험, 그리고 통합의 리더십을 우선했다”고 덧붙였다.

이강일 인수위원장은 중앙정부와 충북을 긴밀하게 연결하고, 충북을 발전시킬 정책과제를 선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한 당선인은 인선 과정에서 각계각층으로부터 국회와 중앙부처를 아우르는 폭넓은 정책 네트워크와 조정 능력을 갖춘 현역 국회의원이 인수위원회 정책과제 선정 단계부터 참여하는 것이 유리하겠다는 조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정 방향과 국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전략적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인근 대전과 충남에서도 현역 국회의원이 인수위원장을 맡았다.

신용한 충북도지사 당선인은 “충북은 지금 수도권 집중과 산업구조 전환, 지방소멸 위기, 청년 인구 유출 등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새로운 도정은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충북주도성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강일 위원장은 창업 경제인 출신 정치인으로 실용경제에 강하다는 점에서 신용한 당선인과 코드가 잘 맞는다.

이강일 의원은 30대에 통신 업종 벤처업체를 설립하다 정치에 입문했다. 전반기 국회에서 금융위원회를 소관하는 정무위원회 위원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민주당 민생경제지원단,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TF(태스크포스)에서 일하기도 했다.

허창원 신용한 충북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 대변인이 8일 충북도청에서 인수위 인선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용민 기자]

신용한 당선인은 “민선 9기 충북도정은 중앙정부,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해야 한다”며 “이번 인수위원회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도정 및 정책 이해도를 바탕으로 충북의 미래 성장 전략을 설계하고,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와 연결할 수 있는 인물들로 구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일 위원장과 함께 송기섭 자문위원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인수위원회 정책 방향이 실제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조언자 역할을 맡는다.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유치와 인구 증가 성과를 이끌어낸 지방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 송 자문위원장은 금융 분야에 강점을 가진 이강일 위원장과 함께 인수위의 균형감을 더할 전망이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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