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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곽대훈 위원장 중심 인수위 출범…'실무형·소통형·현장형' 소규모 인수위 구성


하중환·이재성·박종욱·한동엽·이은정 인수위원 선임
"대구 미래 100년 설계할 실질적 준비 착수"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6일 민선 9기 대구시정을 이끌 인수위원회 구성을 공식 발표하고 본격적인 시정 인수 작업에 착수한다.

추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원장에 곽대훈 2·28기념사업회 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사진=대구시]

곽 위원장은 대구시 행정관리국장을 비롯해 3선 달서구청장과 국회의원을 역임한 지역 대표 행정가이자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현재는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2·28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까지 역임하는 등 행정과 정치, 시민사회를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추 당선인 측은 "곽 위원장은 대구시정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행정 경험, 정치적 경륜을 갖춘 인물"이라며 "민선 9기 대구시정의 안정적인 인수와 미래 비전 수립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인수위원에는 실무와 정책 역량을 갖춘 인사들이 대거 포진했다.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이자 국민의힘 중앙당 부대변인인 하중환 대구시의원을 비롯해 이재성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 박종욱 전 대구시 정책보좌관, 한동엽 전 기획재정부 장관정책보좌관, 이은정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인수위원으로 참여한다.

곽대훈 대구시장직 인수위원장 [사진=곽대훈 ]

특히 하중환 인수위원은 인수위원회 대변인을 겸임하며 인수위 활동 전반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인수위원회의 가장 큰 특징은 '역대 최소 규모'다.

추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부터 효율성과 실용성을 강조해 왔으며, 이에 따라 인수위 역시 최소 인원 중심의 실무형 조직으로 구성했다.

인수위는 '실무형·소통형·현장형'을 핵심 운영 원칙으로 삼고, 형식적 보고보다 현장 중심의 정책 점검과 실행 가능성 검토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경제계, 산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주요 현안 현장 방문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구시가 안고 있는 경제 회복 과제와 TK신공항 건설, 미래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핵심 현안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추 당선인은 선거기간 내내 자신을 '경제시장'으로 규정하며 대구 경제 대개조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하중환 대구시장직 인수위원 겸 대변인 [사진=대구시의회]

이에 따라 인수위 역시 취임 직후 곧바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민생경제 회복과 투자유치, 미래산업 전략 수립에 상당한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 당선인 측은 "인수위원회는 대구의 현안과 미래 과제를 면밀히 살피며 더 나은 대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인수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추경호 당선인이 곽대훈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정예 인수위를 출범시키면서 민선 9기 대구시정도 본격적인 출발선에 서게 됐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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