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뒤 겪은 실수와 이를 통해 얻은 교훈을 공개했다.
![박 전 위원장이 집밥 만들기 영상을 찍고 있다. [사진=유튜브 @정치인박지현]](https://image.inews24.com/v1/8fdbb70d9db8ca.jpg)
최근 박 전 위원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새로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샐러드 포케와 또띠아 랩, 와플, 토스트 등을 만드는 일을 배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메뉴만 40여 종에 달하고 음료 종류도 많아 아직도 익히고 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위원장은 "예전에 레스토랑 주방에서 일한 경험이 있어 재료 손질에는 자신이 있었다"며 "일을 배운 지 일주일 정도 됐을 때 사장님으로부터 일을 빨리 배운다는 칭찬도 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실수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전날 손질해 둔 양상추가 다음 날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돼 모두 버리게 됐다는 것이다.
![박 전 위원장이 집밥 만들기 영상을 찍고 있다. [사진=유튜브 @정치인박지현]](https://image.inews24.com/v1/7866b71f540899.jpg)
그는 "이전에 일했던 레스토랑에서는 양상추 심지까지 재료로 사용했지만, 포케에 들어가는 양상추는 갈변을 막기 위해 심지 부분을 제거해야 했다"며 "경험이 있다는 자신감이 어느새 '이 정도는 안다'는 생각으로 이어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사장님께 처음부터 다시 양상추 손질법을 배웠다"며 "모르면 먼저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다"고 전했다.
박 전 위원장은 또 이번 경험을 통해 업장마다 일하는 방식과 기준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일이든 처음은 어렵다. 익숙한 분야라고 해서 모든 것을 안다고 착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일의 본질은 비슷해도 현장이 달라지면 일의 법칙도 달라진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양상추 하나를 손질하며 배운 교훈은 실력보다 먼저 필요한 것이 배우려는 자세라는 점"이라며 "모든 일터에는 저마다의 법칙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살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 전 위원장이 집밥 만들기 영상을 찍고 있다. [사진=유튜브 @정치인박지현]](https://image.inews24.com/v1/e748833f02fca0.jpg)
한편 박 전 위원장은 지난해 9월 쿠팡 물류센터 근무 경험을 공개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녹즙 배달 아르바이트 브이로그를 선보이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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