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남광토건이 브랜드 전략을 재정비해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전에 나선다.
남광토건은 강경민 극동건설 대표이사(남광토건 주택부문장 겸임)가 지난 2일 용현동 동아아파트 현장을 찾아 이런 새로운 통합·리뉴얼 브랜드인 '하우스토리' 적용하는 방안을 점검하고, 재건축사업의 사업성과 수주 전략도 살펴봤다고 4일 밝혔다.
동아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9층, 6개동, 총 994가구 규모의 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입찰은 오는 9일 진행되며 시공사 선정은 7월로 예정돼 있다.
![남광토건의 하우스토리 브랜드 관련 이미지. [사진=남광토건]](https://image.inews24.com/v1/e83b999ec08ca2.jpg)
하우스토리 브랜드는 최근 관계사인 극동건설과 주택 브랜드와 통합하면서 리뉴얼 작업을 마쳤다. 통합 후 첫 적용 사업장이 동아아파트가 되는 셈이다.
이번 하우스토리 리뉴얼은 단순한 브랜드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실거주자의 생활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주거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남광토건의 의지가 반영됐다.
통합·리뉴얼된 하우스토리가 지향하는 가치는 '더 케이하우스(The K-House)'다. 더 케이하우스는 주택을 한 번 분양받고 끝나는 상품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바라보는 개념이다. 가족 구성 변화에 따라 공간을 바꿀 수 있는 가변형 설계와 생활 서비스를 결합해 입주 이후의 삶까지 고려한다.
특히 가전제품과 가구, 생활 집기를 구독 방식으로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입주민이 필요에 따라 제품을 교체하거나 교제할 하도록 개선해 향후 주택을 지속적으로 관리받는 생활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강 대표는 "과거에는 집을 분양받으면 끝이었지만 앞으로의 주택은 입주 이후에도 계속 진화하고 변화해야 한다"며 "가족 구성과 생활방식이 달라지면 집도 함께 바꿔야 한다. 더 케이하우스는 거주자의 삶에 맞춰 성장하는 주거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광토건은 1947년 7월에 설립된 건설사로 창사 80주년을 앞두고 있다.세운건설과 금강기업이 지분 22.37%, 20.34%를 갖고 있어 극동건설과 관계사다. 세운건설과 금강기업은 극동건설의 지분도 각각 36.37%, 36.03% 보유하고 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