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카스 라이트가 러닝을 단순 스포츠 마케팅이 아닌 커뮤니티 기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기록 경쟁 중심이었던 러닝 문화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활동으로 진화하면서, 브랜드 역시 제품 노출을 넘어 경험과 관계를 설계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하는 모습이다.
![카스 라이트와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가 지난 3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러너 2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러닝 이벤트를 운영했다. [사진=카스]](https://image.inews24.com/v1/0efc09d5fa14f4.jpg)
4일 업계에 따르면 카스 라이트는 최근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와 협업한 러닝웨어 컬렉션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 30일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러너 200명이 참여한 대규모 러닝 이벤트를 개최했다. 협업 제품 출시를 일회성 마케팅으로 끝내지 않고 실제 러닝 현장으로 경험을 확장하며 브랜드와 소비자 간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행사는 기록 경쟁보다 참여와 소통에 초점을 맞춘 크루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러닝 문화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형 콘텐츠를 접목해 참가자들이 팀 단위로 함께 달리고 응원하는 경험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카스 라이트 팀과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 팀으로 나뉘어 계주 대결과 미션형 러닝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행사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참가자 모집 과정에서 약 100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며 러닝 커뮤니티 기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러닝이 개인 운동을 넘어 소셜 활동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 같은 참여형 이벤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카스 라이트와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가 지난 3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러너 2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러닝 이벤트를 운영했다. [사진=카스]](https://image.inews24.com/v1/5e17986b8a69a8.jpg)
실제 국내 러닝 시장은 크루 문화 확산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기록 단축과 완주 자체가 목표였다면 최근에는 함께 달리고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이 중요해지고 있다. 러닝 이후 식사나 모임, 콘텐츠 제작까지 이어지는 문화가 형성되면서 브랜드들도 제품보다 경험을 중심에 둔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는 추세다.
카스 라이트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러닝 커뮤니티를 핵심 접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전국 약 50개 러닝 크루가 참여하는 '카스 라이트 러닝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며 러닝 현장에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카스 라이트 관계자는 "향후 커뮤니티를 총 100개 팀 규모로 넓히고 러너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기록·공유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러닝 현장에서는 완주 이후의 순간까지, 일상에서는 하루를 가볍게 마무리하는 브랜드 경험을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 라이트와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가 지난 3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러너 2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러닝 이벤트를 운영했다. [사진=카스]](https://image.inews24.com/v1/6f595050a9c37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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