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올해 새롭게 단장한 프로그래밍 대회 '넥슨 영 프로그래머스 컵(이하 NYPC)' 참가 신청 모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NYPC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알고리즘 문제 풀이 방식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한 전략형 프로그래밍 대회로 전면 개편됐다. 대회명도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에서 바뀌었다.
![[사진=넥슨]](https://image.inews24.com/v1/7def965a610ce4.jpg)
이번 리뉴얼은 대회명 변경에 그치지 않고 운영 일정과 참가 부문, 트랙 구성, 시상 체계 등 전반에 걸쳐 폭넓게 이뤄졌다. 먼저 올해부터는 청소년(만 14세~18세)이 참여 가능한 '루키 트랙(Rookie Track)'과 대학생(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마스터 트랙(Master Track)'으로 이원화 운영된다.
트랙별로 문제 출제와 참가 형태도 차별화된다. 루키 트랙은 개인전으로, 정해진 답이 없는 휴리스틱(Heuristic) 문제에서 참가자가 자신만의 전략을 설계해 최고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스터 트랙은 팀전으로, 각 팀이 설계한 AI 에이전트 간 대전을 통해 상대 전략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역량을 겨룬다. 대회에서는 생성형 AI 활용이 공식적으로 허용되며, C, C++, Python, Java 등 총 12개 언어를 지원한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으로 운영되며, 여름방학 기간에 일정을 집중 편성해 참가 편의성을 높였다. 마스터 트랙의 경우 6월 29일부터 7월 8일까지, 루키 트랙은 7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 예선을 진행하며, 운영 기간 내 언제든 자유롭게 온라인으로 문제를 풀 수 있다. 각 트랙 상위 성적자에게는 8월 29일 열리는 오프라인 본선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루키 트랙과 마스터 트랙 모두 위너(Winner)·골드(Gold)·실버(Silver)·브론즈(Bronze) 등 시상이 진행되며, 양 트랙의 총상금은 5000만원 규모다. 각 트랙의 위너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며,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상, 넥슨재단 이사장상 등이 뒤를 잇는다. 아울러 마스터 트랙 수상자에게는 넥슨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져 대회 성과를 실제 커리어 경험으로 이어갈 수 있다.
또한 올해 NYPC에는 처음으로 마스터 트랙에 베트남 학생들도 참가한다. 베트남 현지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대회 홍보를 진행하고, 온라인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한국으로 초청해 본선에서 동일한 컨디션으로 경쟁한다. 넥슨은 이번 시도를 통해 NYPC가 축적해 온 대회 운영 모델의 글로벌 단계 확장 가능성을 검증한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NYPC를 통해 참가자들이 AI와 함께 호흡하며 스스로 전략을 설계하고 최적의 해답을 찾아가는 경험을 쌓는 과정에서 한 단계 성장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YPC는 '세상을 바꾸는 코딩'이라는 슬로건 아래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표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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