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은경 기자] 국민의힘 오도창 현 영양군수가 민선9기 영양군수 선거에서 당선을 확정하며 세 번째 군정 운영을 이어가게 됐다.
오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영양군민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선거 결과를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영양의 미래를 향한 군민들의 기대와 선택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그는 “군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영양의 미래를 맡겨주신 만큼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군정을 이끌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하며, 민선9기 군정의 방향을 군민 삶의 안정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도약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영양군 청기면 출신인 오 당선인은 1980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한 뒤 경상북도 주요 부서와 영양군 부군수 등을 거친 행정 관료 출신이다. 민선7기와 민선8기에 이어 민선9기까지 군정을 맡게 되면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속성 있는 군정 운영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오 당선인은 민선9기 핵심 과제로 ‘전 군민 평생연금시대’를 제시했다. 그는 평생연금을 단순한 복지 지원이 아니라 군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지역형 생활 보장 정책으로 보고, 소득·교통·주거·교육·의료 등 군민 생활 전반을 행정이 더 촘촘하게 책임지는 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선거 이후 지역 화합에 대한 메시지도 내놨다. 오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경쟁했던 후보들 역시 영양 발전을 위해 노력한 만큼, 선거 이후에는 갈등보다 통합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 모두가 함께 손을 맞잡고 새로운 영양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군정 운영 과정에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당선인은 선거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곧바로 군정 현안 점검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신속히 보고받고, 민선9기 공약과 핵심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체계를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영양=김은경 기자(ek054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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