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NC AI는 한화오션의 '비전 인식 기반 용접 전용 모델, 협동 로봇 기반 자율 용접 모델 개발' 과제를 수주하고 한화오션과 협업 체계를 가동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NC AI]](https://image.inews24.com/v1/63011b5ecbc9c5.jpg)
이번 과제는 그간 숙련공의 노하우에 의존하던 용접 작업에 고도화된 인공지능(AI)과 정밀 로봇 제어 기술을 융합하는 프로젝트다. 양사는 단순히 정해진 궤적을 반복하는 기존 자동화의 한계를 넘어 로봇이 스스로 판단해 최적의 용접을 수행할 수 있는 '자율 용접 피지컬 AI 솔루션' 구현을 목표하고 있다.
조선소 용접 공정은 특성상 강력한 빛과 불꽃, 분진 발생 등으로 AI가 작동하기에 극도로 열악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NC AI는 이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화오션의 실제 작업 현장 데이터와 엔지니어들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현장 밀착형 연구를 진행 중이다.
NC AI는 자사의 비전언어모델(VLM) '바르코 비전'을 개량한 '배키 비전'도 활용한다. 배키 비전은 시각적 환경 정보, 텍스트 지시를 소화하는 산업 특화 VLM으로, 작업자가 복잡한 코딩 없이 말이나 텍스트로 지시를 내리면 대상물의 형태와 용접선의 상태를 분석해 그에 맞는 정밀한 토치 각도, 속도 등을 유추해 낼 수 있다.
NC AI는 지난달 현대로템, 포스코DX와의 기술협력에 이어 한화오션과의 협업으로 피지컬 AI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현장의 분진과 오염을 극복하는 강인한 비전 인식 기술과 자율 제어 모델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실제 조선 공정에 투입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피지컬 AI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