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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수익 구조 재편…수수료 복원·신사업 확대


이달 국내 주식 무료 수수료 종료…증시 수혜 반영 기대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토스증권이 수수료 수익 복원과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수익 구조 재편에 나선다. 증시 활황으로 증권사들이 수수료 수익을 거두는 동안 토스증권은 수수료 무료 이벤트로 수혜를 누리지 못했다.

4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오는 30일 국내 주식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종료한다. 토스증권은 리테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사진=토스증권]
[사진=토스증권]

이 기간 주요 증권사들은 증시 자금 유입에 힘입어 수수료 수익을 크게 늘렸다. 리테일 부문 강자인 키움증권의 올해 1분기 수수료 수익은 3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8% 증가했고, 미래에셋증권 역시 4594억원으로 131.2% 늘었다.

반면 토스증권의 지난해 수탁수수료 수익은 1251억원에 그쳤다. 특히 국내 주식(유가증권·코스닥) 수탁수수료는 거래대금이 244조원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3764만원에 그쳤다. 2024년 국내 주식 거래대금(345조원) 대비 수탁수수료(51억원) 비율을 지난해 거래대금에 적용하면, 무료 이벤트가 없었을 경우 수탁수수료는 약 36억원으로 현재의 95배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수료 유료 전환으로 수익 회복이 일부 기대되지만, 전체 영업수익 대비 비중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수탁수수료 1251억원 중 외화증권수탁이 1244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 해외 주식 의존도가 높고, 국내 주식 수수료 수익의 절대 규모가 작기 때문이다. 유료 전환 후 수수료율도 KRX 0.015%, NXT 0.014%로 타 증권사와 유사한 수준이어서 차별화 전략을 펼치기는 쉽지 않다.

이에 토스증권은 신규 사업을 통한 수익 구조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토스증권은 지난달 말 금융위에 집합투자증권 투자매매업 인가 신청을 했다. 인가를 획득하면 ETF 관련 추가 수익이 예상된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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