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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제주지사 당선인 "민생 도지사 될 것... 민생 추경 3천억 원 실현"


[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제주도지사 후보가 6월 3일 치러진 제9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압도적 격차로 당선됐다.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위성곤 당선인은 투표에 참여한 제주도내 유권자 31만 8992명 중 19만 7897명의 지지를 얻어 63.11%로 민선 9기 제주도지사에 당선됐다.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는 10만 5251표(33.56%)로 2위, 무소속 양윤녕 후보는 1만416표(3.32%)로 3위에 머물렀다.

위 당선인은 제주 전 지역에서 고른 득표율을 보였다.

제주 지역 유권자 중 3분의 2가 몰려 있는 제주시 지역에서는 전체 투표자 22만 5899명 중 13만 9782표(62.88%)를 얻었고, 서귀포 지역에서는 9만 3093명 중 5만 8115표(63.66%)를 얻어, 제주시 7만 5260표(33.85%), 서귀포시 2만 9991표(32.85%)를 얻은 문성유 후보를 압도적 격차로 따돌렸다.

위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취임 즉시 도지사 직속 365 민생 경제 비상 상황실을 설치하기로 약속했다. 또, 3천억원 규모의 민생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도지사가 매일 민생경제를 점검하겠다면서 고유가와 심각한 경기 침체로 고통을 받고 있는 민생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위 당선인은 본투표가 치러진 3일 오후 11시 30분경 제주시 선거 사무실을 찾아 "도민의 삶을 가장 먼저 챙기는 민생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위 당선인은 "제주의 변화가 필요한데 그 변화를 현실화시킬 수 있는가에 대해 도민들이 평가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압도적으로 위대한 선택을 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그동안 약속해 온 과제들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민생 추경 3천억원과 행정의 혁신을 통해서 도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나가겠다"면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도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책임 있는 행정을 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주요 공약으로는 ▷국제자유도시 2.0 공약에 대해 ▷AI 데이터센터 유치 ▷제주국제과학기술원 설립 ▷해상풍력 슈퍼그리드 구상 ▷3000억원 규모 민생 회복 추경 실시 ▷탐나는전 이용확대 ▷민생·균형발전 ▷기후에너지 대응 ▷혁신경제 ▷기본사회 구축 ▷평화·인권 등을 제시했다.

위 당선인은 1968년생(58세) 전라남도 장흥 출신으로 8살때 제주에 입도한 후 서귀포고등학교,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제주대학교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제주도의회 의원(동홍동 선거구)에 당선된 뒤 연거푸 3선에 성공했다. 이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서귀포 선거구)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한 후 내린 3선에 성공하며 이번 도지사 선거까지 7전 전승의 무패 신화를 쌓았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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