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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車대리점·야구훈련장 등 '이색 투표소' 눈길


접근성·공간 등 고려 민간 시설 활용하기도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88곳서 투표 진행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시작된 3일 서울 광진구 기아자동차 대공원대리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시작된 3일 서울 광진구 기아자동차 대공원대리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제9회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전국 방방 곳곳 이색 투표소가 눈길을 끈다.

과거를 통틀어 학교, 동사무소, 아파트 관리 사무소 등에 설치된 투표소가 일반적이지만 일부 지역 선거구의 경우 위치, 면적 등을 고려해 각종 민간 시설에 투표소를 설치·운영하기도 한다.

실제 이날 서울 광진구 소재 기아자동차 대공원대리점에는 차량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아닌 투표를 하러 온 주민들 발길이 이어졌다. 인근 중구 청구초등학교 야구부 훈련장내 투표장에도 유권자들이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충남 서산의 예식장, 경북 포항의 체육관, 전남 영암의 캠핑장도 역시 투표소로 변모했다. 경기 광명시의 한 돼지 갈비 식당은 10년 넘게 투표소 역할을 해와 유명세를 탄지 오래다.

투표소는 유권자의 접근성, 넢은 공간 확보 등이 중요한 만큼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관공서 등이 없는 구역의 경우 민간 시설 등에 협조를 구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선거 및 재보선 본투표는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88곳에서 진행된다. 앞선 사전투표와 달리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내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

투표를 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 면허증 등 관공서·공공 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 사진이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게 앱을 실행하면 신분증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시작된 3일 서울 광진구 기아자동차 대공원대리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시작된 3일 서울 중구 청구초등학교 야구부실내훈련장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번 지방선거 유권자는 총 4464만9908명이다. 주민등록 선거권자 4440만9225명, 재외국민 8만9151명, 외국인 15만1532명을 합한 수치다. 직전 지선 보다 34만6459명, 21대 대선 대비 25만8037명 증가했다. 국회의원 재보선 유권자는 총 226만7121명이다.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광역단체장 16명, 기초단체장 227명, 광역의원 933명(지역 804명·비례 129명), 기초의원 3035명(지역 2650명·비례 385명), 교육감 16명 등 총 4227명을 선출한다. 재보궐선거는 전국 9개 시도 내 지역구 국회의원 14명을 뽑는다.

앞서 선관위는 "후보 등록 집계 결과 전국 선거구 307곳, 504명(기초단체장 3명, 지역구 광역의원 108명, 지역구 기초의원 305명, 비례대표 기초의원 88명)의 무투표 당선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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