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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형석, 옥스퍼드대에서 연구, 설계한 내용 바탕으로 초·중 대상 융합 교육 프로그램 KISAS 진행


1500곡 저작권 기부 이어 KISAS 캠프로 교육 경험 확장

[아이뉴스24 서병기 기자] 작곡가 김형석이 옥스퍼드대학교에서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초·중학생 대상 융합 교육 프로그램 KISAS(Korea International Space for Arts and Science)를 선보인다.

작곡가 김형석 [사진= KISAS 캠프 ]

김형석은 옥스퍼드대학교 방문교수로 활동하며 예술·인문학·AI 융합 교육을 연구해 왔다. 음악을 단순한 기능 훈련이 아닌 사고의 도구로 활용하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러한 경험을 교육 현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KISAS를 기획했다.

특히 김형석은 2024년 7월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에 등록된 자신의 1500곡 저작권을 옥스퍼드 연구팀에 무상 기부했다. 이는 한국어 교육과 문화 연구에 K-pop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결정으로, 30년간 축적한 창작물을 교육 콘텐츠로 확장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옥스퍼드대학교 정치국제관계학부 에드 브룩스 교수와 K-pop 캐릭터 프로젝트에 서명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옥스퍼드대학교 아시아중동학부 조지은 교수도 참여하고 있으며, K-pop의 서사 구조와 캐릭터 설계를 학술적으로 분석해 교육 콘텐츠로 전환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KISAS는 이 같은 연구와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김형석이 옥스퍼드에서 연구하고 설계한 내용들을 초·중학생 대상 합숙형 캠프 커리큘럼에 반영해 예술·인문학·과학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형석은 "옥스퍼드에서 강연하고, 논문을 쓰고, 교수들과 프로젝트를 설계하는 것은 의미 있었다. 그런데 진짜 교육은 교실에서 완성된다. KISAS는 그 현장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KISAS 1기 캠프는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경기도 안성 중앙대학교 캠퍼스에서 9박 10일간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이다.

/서병기 기자(w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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