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투표가 진행중인 3일 부산지역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투표장으로 속속 이어졌다.
이날 오전 연제구 토현중학교 미술실 복도에 마련된 연산 9동 제6투표소에는 이른 시간부터 유권자들이 몰려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고령의 어머니 손을 잡고 투표장을 찾은 모녀부터 출근 전 투표를 하러 왔다는 자영업자 까지 직업과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가 '좋은 일꾼'을 뽑기 위해 한 마음으로 투표장을 찾았다.

60대 자영업자 박모 씨는 "요즘 경기가 너무 어렵다"며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몇몇 시민들은 학교 안에 마련된 투표장의 모습에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 주민은 "오래간만에 학교 사물함을 보니 뭔가 젊어진 느낌이다"고 웃어보였다.
비슷한 시간 금정구 남산 제6투표소도 투표를 위해 찾은 유권자들의 발길로 분주했다.
가벼운 옷 차림의 시민부터 가족 나들이를 가기 전 온 가족과 함께 투표장을 찾은 시민까지 유권자들의 모습은 다양했다.
70대 여성 A씨는 "지금까지 한 쪽 당만 밀어줬는데, 요즘 하는 모습을 보니 반성이라고는 모르는 것 같다"며 "잘 좀 하라는 의미에서 이번에는 다른 당을 찍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부산의 지방선거 투표율은 45.1%로 집계됐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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