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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감사의 정원' 찾은 오세훈 "뜻깊은 공간으로 가꿔나갈 수 있게 도와달라"


"전 세계에 '평화의 가치·자유' 전파하는 뜻깊은 장소 돼야"
정원오 겨냥 "철거하겠다는 사람 있어…여러분이 지켜달라"
연설 직후 시민들과 애국가 1절부터 4절까지 완창하기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있는 감사의 정원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화답하고 있다. [사진=라창현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있는 감사의 정원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화답하고 있다. [사진=라창현 기자]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감사의 정원을 찾아 "제가 4년 동안 계속 감사의 정원을 뜻깊은 공간으로 지켜나가고 가꿔나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인근 스타광장에서 파이널 유세를 마친 직후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만나 "감사의 정원은 선열들이 피를 흘리고 희생해서 모아준 뜻을 받들어, 전 세계 각국의 국민들에게 평화의 가치, 자유의 의미,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설정하고 전파하는 뜻깊은 장소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픈한지 얼마 안 된 감사의 정원이 국민적으로 매우 주목받는 성공적인 공간이 되게 된 것은 이 자리 함께 해주신 서울 시민과 청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 공간을 흉물스럽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고, 당선되면 이 공간 철거해서 다른 공간으로 옮기겠다는 후보도 있다. 여러분이 내일 투표로 이 감사의 정원을 지켜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감사의 정원이 만들어지기까지 참으로 많은 우여곡절 있었다. 자칫 잘못하면 완공되기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도 있었다"며 "시민 여러분이 마음을 모아주셔서 다행스럽게도 지난달에 완성할 수 있었다"고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있는 감사의 정원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화답하고 있다. [사진=라창현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있는 감사의 정원에서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한빈 기자]

오 후보는 "대한민국은 전 세계 모든 자유진영 국가에 귀감이 되는 성공 사례다. 이제 우리는 국민소득 3만 5000달러 넘어서는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하는 번영을 이뤘다"며 "그 대한민국이 이제 성숙한 민주주의, 어려운 사람들을 함께 보듬으면서 미래로 갈 수 있는 동행의 정신을 바탕으로, 포용 성장하는 나라로 나아가는 상징적인 공간이 바로 감사의 정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 연말이면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돌파 가능성이 높다"며 "대한민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 이 감사의 정원을 꼭 찾아서 대한민국이 단지 대중문화로 유명한 나라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를 향한 가치를 드높이는 정신적으로 풍요롭고, 품격 있고, 깊은 이상을 가진 나라라는 점을 전 세계인에게 공유할 때 비로소 사랑받고 존경받는 나라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오 후보는 연설을 마친 후 시민들과 함께 애국가를 1절부터 4절까지 완창하기도 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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