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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젠틀몬스터, '세계에서 가장 멋진 매장' 선정


세계소매총회, 올리브영N 성수·하우스 노웨어 서울 주목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CJ올리브영과 아이아이컴바인드가 성수동에 선보인 혁신 매장이 세계에서 주목받으며 K-리테일 영향력을 입증했다.

2일 올해 세계소매총회(World Retail Congress·WRC)에서 공개된 '2026 가장 멋진 리테일러(The World's Coolest Retailers 2026)' 보고서는 올리브영 '올리브영N 성수'와 젠틀몬스터 모회사 아이아이컴바인드의 성수동 복합 리테일 공간 '하우스 노웨어 서울'을 '가장 멋진 매장 톱(TOP) 10'에 선정했다.

아이아이컴바인드의 성수동 복합 리테일 공간 '하우스 노웨어'가 2위, '올리브영N 성수'가 10위로 선정됐다.

올리브영N 성수 매장 입장을 위해 오픈런에 나서고 있는 외국인 고객들의 모습. [사진=CJ올리브영]

10위에 오른 올리브영 성수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5층 규모의 대형 플래그십 매장이다. 전체 면적은 약 4630㎡로 일반 올리브영 매장의 약 9배 규모다. 보고서는 이 매장이 "판매보다 경험을 먼저 제공하려는 올리브영의 의식적인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혁신 매장 '올리브영N 성수'는 개점 1년 만에 방문객 250만 명을 돌파하며 K-뷰티 성지'로 자리 잡았다. 하루 평균 수천 명이 찾는 이 공간은 단순 화장품 판매점을 넘어 피부·두피 진단, 맞춤형 화장품 제작, 메이크업 클래스, 팝업 콘텐츠 등을 결합한 체험형 복합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 1년 간 '올리브영N 성수'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140만 명에 달한다. 올리브영N 성수 오픈 이후 성수 지역 올리브영 매장의 외국인 결제 건수는 592% 급증했고 외국인 매출 비중은 평균 40%에서 70%까지 확대됐다.

2위에 오른 하우스 노웨어는 아이아이컴바인드가 성수동에 선보인 14층 규모의 실험적 리테일 공간이다.

젠틀몬스터를 비롯해 향수 브랜드 탬버린즈, 헤드웨어 브랜드 아티슈 등 아이아이컴바인드 계열 브랜드가 함께 입점해 있다. 층마다 서로 다른 공간 정체성과 설치물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보고서는 이 공간을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리테일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업계에선 이번 선정을 상품 판매를 넘어 체험과 문화, 브랜드 정체성을 결합한 국내 리테일 공간의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높다고 평가한다.

한편 세계소매총회는 글로벌 유통업계 경영진과 전문가들이 모여 리테일 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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