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부산광역시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일 “북구의 미래를 이어갈 기회를 달라”며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하 후보는 생활밀착형 사업부터 미래 산업 육성까지 아우르는 공약을 제시하며 북구 발전의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하 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학교 시절 아버지가 사주신 286 컴퓨터 한 대가 제 인생을 바꿨다”며 “그때의 경험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듯 주민들이 저를 선택해주신다면 북구의 미래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들께서 ‘재수만큼만 해라’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며 “처음에는 격려로 들렸지만 이제는 북구 발전의 흐름을 멈추지 말라는 당부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전재수 후보가 추진해 온 사업들을 책임 있게 이어받아 시작한 일은 마무리하고 멈춘 사업은 다시 움직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 후보는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문화·체육·행정 인프라 확충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만덕·덕천권역 복합문화체육센터 완공을 비롯해 만덕대로 상부 공원 조성, 공공 스터디카페 설치,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 자립형 친환경 에너지벨트 조성,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만덕천 우수관 문제 해결 등을 약속했다.
교통과 안전 분야 공약도 내놨다. 만덕3터널 방음시설 확충과 통학 환경 개선, 상록한신아파트와 주공3단지 일대 우회도로 신설, 주택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덕천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조기 완공과 만덕역 추가 설치, 구포3동에서 백양터널로 연결되는 외곽도로 신설·확장, 구포·덕천권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 및 가변차선제 도입 등을 통해 교통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북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방안도 제시했다. 하 후보는 경부선 철도시설 지하화와 상부공간 개발을 통해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서부산 AI 테마밸리 조성과 만덕 이노비즈센터 리모델링을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구포시장 공영주차장 증축과 야시장 조성, 국가 첨단 어르신 돌봄 실증특구 지정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산업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하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전재수 후보가 함께 만들어 온 변화의 흐름을 이어가겠다”며 “북구 발전의 중요한 시기에 주민들께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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