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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닭다리살 순살 중량 줄인다...가격은 유지


닭다리살 순살 조리 전 중량 800g서 700g으로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오븐 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계육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닭다리살 순살·윙봉·통다리 메뉴의 운영 기준을 조정한다고 1일 밝혔다.

굽네치킨이 일부 메뉴의 중량을 조정한다. [사진=굽네치킨]
굽네치킨이 일부 메뉴의 중량을 조정한다. [사진=굽네치킨]

이번 조정에 따라 닭다리살 순살 메뉴의 조리 전 중량은 기존 800g에서 700g으로 변경된다.

굽네치킨은 원료 가격 상승과 수급 부담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가격 인상, 원료 변경, 운영 기준 조정 등을 검토한 결과 소비자 가격을 유지하면서 기존 맛과 품질 기준을 지키는 방향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치킨업계는 최근 닭고기 원료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특히 순살 메뉴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높아지면서 닭다리살 등 특정 부위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반면 닭 한 마리에서 생산되는 부위별 물량은 정해져 있어 닭다리살 수요만큼 공급을 늘리기 어려운 구조다.

여기에 조류인플루엔자(AI)와 사료비, 인건비 등 생산 비용 부담이 겹치면서 외식업계 전반의 원가 압박도 이어지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입장에서는 가격 인상, 원산지 변경, 중량 조정 등 선택지가 제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굽네치킨은 100% 국내산 닭다리살 사용 원칙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메뉴의 운영 기준을 조정했다. 수입산 원료나 다른 부위 혼합 대신 기존 품질 기준을 유지하는 방식을 택했다는 설명이다.

굽네치킨은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와 굽네 주문앱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메뉴별 조리 전 중량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굽네치킨은 기존 닭다리살 순살 메뉴와 별도로 닭가슴살 100% 순살 메뉴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가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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