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팬스타엔터프라이즈의 최대주주 지분 33%가 한꺼번에 시장에 풀렸다. 작년 6월 상장한 키스트론의 1년 의무보유 확약 물량 23%도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주식 1912만2824주(발행주식 총수의 33%)가 지난달 30일 보호예수에서 해제됐다.
![6월 첫째 주(5월30일~6월5일) 의무보유 해제 내역 [표=한국예탁결제원]](https://image.inews24.com/v1/d883d9a8f6a505.jpg)
작년 5월 계열사인 팬스타테크솔루션을 흡수합병하면서 발행한 신주 물량이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피합병법인의 전문 분야인 친환경 에너지 선박 엔지니어링 분야를 신규 사업으로 추가, 기업가치를 제고하고자 했다.
당시 발행한 합병 신주는 총 3824만5651주다. 최대주주인 김현겸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를 비롯해 특수 관계인에 이름을 올린 팬스타트리, 팬스타라인닷컴, 팬스타 등이 신주를 취득했다. 이들은 상장일로부터 1년간 의무보유를 확약했다. 올 4월 2:1 주식 병합 과정에 따라 주식 수가 절반으로 줄었다.
오는 2일엔 키스트론의 최대주주 일가 주식 409만3156주(23%)가 시장에 나온다. 작년 6월 상장 당시 최대주주인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과 그 자녀들이 1년간 의무보유를 확약했던 물량이다. 여기엔 관계회사인 홍덕산업, 키스와이어홀딩스의 확약 물량도 포함된다.
고려제강은 과거 키스트론의 최대주주였다. 그러나 1998년 3월 홍 회장이 그 지분을 양도받으면서 직접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상장 당시 키스트론은 홍 회장 일가와 관계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었다. 따라서 벤처금융(VC) 등 다른 투자자의 보호예수 물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원컴포텍 주식 114만2599주(14%)는 5일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채무 상환을 목적으로 작년 3월 실시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당시 발행한 주식이다.
총 517만3008주 중 최대주주인 레인파트너스가 450만9803주를 취득했다. 이 외에 정용선 경영지원 총괄 미등기 임원과 개인 투자자 7명이 나머지 물량을 배정받았다. 이들은 1년간 의무보유를 확약했다. 올 3월 5:1 주식 병합에 따라 예탁 주식 수가 줄었다.
지난 3월 상장한 케이뱅크의 주식 3575만9040주(9%)도 같은 날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BCC KINGPIN LLC, KHAN SS L.P., 카니예, 제이에스신한파트너스, 한화생명보험 등이 상장 당시 3개월 의무보유를 확약했던 물량이다. 이로써 전체 물량의 45.16%가 시장에서 유통 가능한 상태가 됐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