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중동전쟁에 따른 주가 조정과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1분기 국내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42억 6000만달러 줄었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기준 주요 기관투자자 외화증권 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5033억 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 분기 대비 0.8% 감소했다.
![[표=한국은행]](https://image.inews24.com/v1/94d09069531489.jpg)
외국 주식과 채권 모두 순 투자보다 평가손실이 더 크게 발생한 영향이다.
투자 주체별로 자산운용사(-47억 5000만달러)와 증권사(-4억달러), 보험사(-4000만달러)는 투자 잔액이 줄었다. 외국환은행은 9억 3000만달러 증가했다.
투자자산 상품 중에서는 외국 주식과 외국 채권이 각각 40억 1000만달러, 4억 50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화 표시 증권(코리안페이퍼)는 2억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외국 주식은 중동전쟁에 따른 주가 조정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순 투자가 늘었으나 평가손실이 더 크게 생기면서 감소했고, 외국 채권은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평가손실이 생겨 줄었다"고 설명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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