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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김영환 “경제전문가 신용한, 소득세 납부 내역 의문”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가 선거 막바지까지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의 재산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김영환 후보와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31일 충북도청 서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용한 후보는 그동안 공개질의한 소득세 납부 실적과 재산 형성 과정, 가족회사 운영 현황, 비상장주식 가치 산정 문제 등에 대해 즉각 답변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가 31일 충북도청 서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의 재산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김영환 캠프]

김영환 캠프에 따르면 신 후보의 소득세 납부액은 2021년 6000원, 2022년 13만6000원, 2023년 9만7000원, 2024년 109만8000원이다. 2025년에는 소득세 납부 내역이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환 캠프 측은 “경제전문가와 기업인 출신을 강조해 온 신용한 후보의 공개된 세금 납부 실적을 두고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선거를 불과 며칠 앞둔 지금까지도 핵심 사안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캠프는 이어, 신 후보 배우자와 자녀들이 보유한 비상장주식 관련 법인인 ㈜지엘인베스트먼트에 대해서도 공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캠프 측은 “해당 법인의 최근 3년간 매출액이 모두 0원으로 나타났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역시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회사는 무엇으로 가치를 유지하고 있는지, 실제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환 후보는 “문제는 의혹 자체보다도 답변하지 않는 태도”라며 “도민들은 이미 충분히 질문했다. 이제는 후보가 답할 차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용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도민의 삶과 충북의 미래를 이야기해야 할 마지막 순간까지도 김영환 후보는 정책 경쟁 대신 상대 후보 흠집내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신용한 후보의 재산과 세금, 주식 보유 현황 등은 모두 법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공개된 사항으로 어떠한 불법이나 문제점도 확인된 바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신용한 후보는 선거기간 내내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 확대, 충북형 미래산업벨트 구축, 강호축 완성, 충북경제 대전환 등 충북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해 왔다”며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고 미래로 경쟁하는 후보가 누구인지,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에 기대는 후보가 누구인지 도민이 냉정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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