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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오세훈 "李, 초법적 무의식 드러나"…'사전투표 과정' 논란 직격


"국민 입장에서 납득 어려운 비상식적 행동"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서울 강서구 가양장터 순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서울 강서구 가양장터 순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29일) 사전투표 과정에서 기표소를 나와 투표용지의 유효 여부를 확인한 뒤 다시 들어가는 행동을 보여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나는 대통령이니까 법 위에 있다. 일반적인 국민과 다르다'는 초법적인 무의식이 어제 행동에서 드러난 것"이라고 직격했다.

오 후보는 30일 서울 강서구 가양장터 순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는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비상식적인 행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람의 행동은 무의식이 지배한다. 그런 의미에서 선거가 끝나고 나면 '공소취소 특검법'을 바로 밀어붙여서 가동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를 한 것"이라며 "이런 모습을 국민 여러분이 유심히 지켜보고 계시리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사전투표를 하던 중 기표소를 나와 선거사무원에게 투표용지의 유효 여부를 확인한 뒤 다시 들어가 투표를 마쳤다.

당시 이 대통령은 투표 도중 기표소 밖으로 나와 선관위 관계자에 자신의 투표지를 가리키며 "동그라미가 완전하지 않고 반만 찍히면 괜찮냐" "반밖에 안 찍혀서 무효가 되지 않냐"고 거듭 물었고, 선거사무원이 무효표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변하자, 이 대통령은 다시 기표소로 들어가 투표를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전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투표용지를 들고 기표소 밖으로 나와 기표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은 선거법상 무효가 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여당도 단순한 해프닝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비밀투표 원칙을 훼손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와 해당 표의 무효 처리를 요구하고 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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