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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 후보 “시작한 변화 완성하겠다…북구 발전 속도”


신청사 건립·화명에코파크 조성 등 미래사업 마무리 의지
청년 정착·상권 활성화·주거환경 개선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오태원 부산광역시 북구청장 후보가 신청사 건립과 낙동강 관광벨트 조성, 노후 주거지 재정비 등을 앞세워 북구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임기 동안 착수한 주요 사업들을 마무리해 북구의 미래 성장 기반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30일 아이뉴스24와 만난 오 후보는 지난 임기 동안 가장 보람 있었던 일로 북구의 미래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점을 꼽았다. 그는 오랜 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신청사 건립을 비롯해 낙동강변 관광 인프라 조성, 리버워크와 트래블로드 구축 등을 통해 도시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대규모 사업 특성상 행정 절차와 예산 확보에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아직 충분히 나타나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꼽았다. 오 후보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을 시점에 접어든 만큼 중단 없는 사업 추진과 변화의 완성을 위해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태원 부산광역시 북구청장 후보가 30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오 후보는 재선에 성공할 경우 가장 먼저 완성하고 싶은 사업으로 신청사 건립을 제시했다. 신청사를 단순한 행정청사가 아닌 행정·문화·자연이 어우러진 북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오 후보는 낙동강과 화명생태공원을 연계한 화명에코파크 조성도 주요 사업으로 꼽았다. 수상극장과 피크닉 공간, 문화공연 시설 등을 갖춘 복합 여가 공간을 조성해 관광객이 머무르는 도시로 만들고, 이를 지역 상권 활성화와 연계하겠다는 구상이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도 빼놓지 않았다. 오 후보는 “화명·금곡·만덕 일대 노후 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주거 여건 개선이 상권 회복과 지역 활력 증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문제에 대해서는 양질의 일자리와 주거 환경 개선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봤다. 오 후보는 청년 창업 지원과 주거복합공간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화명·금곡·만덕 지역의 노후 주거지 정비를 통해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취임 이후 전국 최초로 체계화한 출산지원금 제도와 육아 지원 정책을 언급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 육아·문화·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청년과 신혼부부가 머물고 싶은 정주 여건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오태원 부산광역시 북구청장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오태원 부산광역시 북구청장 후보 캠프 ]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단순한 예산 지원보다 사람들이 찾고 머무르는 공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 후보는 구포시장을 리버워크와 트래블로드 사업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방문객 유입을 늘리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거리 콘텐츠 확충과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장미원 일대를 북구를 대표하는 먹거리 거리로 육성해 청년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는 지역 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오 후보는 “행정은 단순히 규제를 위한 행정이 아니라 주민 생활과 지역 경제를 함께 살피는 균형감 있는 정책이 중요하다”며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변화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북구 발전을 책임 있게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구정을 운영하겠다”며 “말보다 결과로 평가받는 행정으로 새로운 북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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