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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만두로 끼니 때우고 농가로 뛰어가더라"…한 경산시민이 본 조지연의 정치


"사진 찍고 가는 정치인인 줄 알았는데 달랐다"
경산시민의 눈에 비친 1987년생 국회의원의 진정성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처음엔 그냥 젊은 국회의원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진심으로 뛰는 사람 같더라고요."

30일 만난 한 경산 시민의 말이다.

조지연 의원이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조지연 페이스북 캡처]

그는 조지연 국회의원의 이름을 꺼내자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렇게 말했다.

"정치인들은 선거철만 되면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조 의원은 평소에도 현장에 자주 나타납니다. 보여주기식인지 아닌지는 시민들이 더 잘 압니다."

1987년생.

경북 최연소 지역구 국회의원인 조지연 의원은 요즘 경산 전역을 누비고 있다.

유세차에 오르고 시장을 돌고 농촌으로 향한다.

점심은 유세차 안에서 만두로 때우고 다시 현장으로 향한다.

한 시민은 "솔직히 국회의원이면 에어컨 나오는 사무실에서 지휘만 해도 될 텐데 직접 뛰어다니는 모습을 자주 본다"며 "젊은 사람이 체력 하나는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조지연 의원이 유세차에서 만두를 먹고 있다 [사진=조지연 페이스북 캡처]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는 영천호국원 참배를 꼽았다.

조 의원은 선거운동 중에도 지난해 해상초계기 훈련 중 순직한 고 이태훈 소령을 찾아 참배했다.

"벌써 1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가슴이 먹먹합니다."

조 의원의 이 한마디를 접한 시민은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을 잊지 않겠다는 마음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최근 복숭아 농가 적과 작업에 참여한 조 의원의 모습을 언급했다.

조지연 의원이 경산복숭아 적과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조지연 의원 페이스북 캡처]

"요즘 농촌이 얼마나 힘든지 모르는 정치인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직접 밭에 들어가 땀 흘리고 나와서 농민들 고충을 이야기하는 걸 보니 말보다 행동이 먼저인 사람 같았습니다."

실제 조 의원은 적과 작업 후 "한 시간 남짓했는데 땀이 무지 났다. 농번기 농민들의 고충을 온몸으로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민들은 그런 모습을 기억한다.

거리에서 만난 청년들도 기억한다.

시민들은 정치인의 화려한 연설보다 땀에 젖은 셔츠를 더 오래 기억한다.

조지연 의원의 선거운동 [사진=조지연 페이스북 캡처]

한 경산 시민은 "정치는 결국 진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조 의원이 앞으로 더 큰 정치인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경산을 위해 정말 열심히 뛰고 있다는 건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최근 외유성 해외출장 금지와 지방의회 특권 내려놓기 등 정치 혁신도 강조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변화는 거창한 구호보다 행동에 가깝다.

뜨거운 태양 아래 주민들과 함께 걷고, 농민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을 기억하는 정치.

조지연 의원의 선거유세 [사진=조지연 의원 페이스북 캡처]

어쩌면 경산 시민들이 조지연이라는 이름에 주목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인지 모른다.

정치는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

그리고 지금 경산의 한 시민은 조지연 의원의 진심을 그렇게 기억하고 있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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