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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김경호 가평군수 후보 “계곡 단속·농지 조사, 군민 억울함 키워”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김경호 가평군수 후보는 최근 계곡 단속과 농지 전수조사 문제와 관련해 “가평군민들이 말 못 할 분노와 억울함 속에 살아가고 있다”며 “평생 지역을 지켜온 주민들이 하루아침에 범죄자처럼 취급받는 현실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최근 계곡 주변 주민들과 농민들로부터 ‘우리가 투기꾼이냐’, ‘왜 이제 와서 죄인 취급을 하느냐’는 호소를 많이 듣고 있다”며 “오랜 시간 가평 관광과 농촌을 지켜온 주민들이 깊은 상실감과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정책의 취지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불법 투기와 무분별한 난개발은 바로잡아야 하지만, 지역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 행정으로 생계형 주민들까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후보는 “서울 중심의 기준으로 가평 산골과 농촌 현실을 판단하면서 병환이나 고령으로 잠시 농사를 쉬는 주민들까지 잠재적 위반자로 몰리고 있다”며 “계곡 주변에서 생계를 이어온 주민들 역시 철거와 단속 불안 속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

김경호 가평군수 후보 [사진=김경호 가평군수 후보 캠프]

그러면서 “군민들의 분노는 단순한 불만이 아니라, 성실하게 살아온 주민들이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절박함의 표현”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주민 감정을 자극하는 정치가 아닌 실질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중앙정부와 직접 협의해 정책 방향을 조정하고 제도 개선을 이끌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며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생계형 주민 단속 유예 △고령 농민 예외 규정 확대 △현장 중심 재조사 △계곡·농촌지역 특수성 반영 △주민 의견 수렴 강화 등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김 후보는 “군민들이 더 이상 불안에 떨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가평군민의 삶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평군민은 죄인이 아니다”라며 “평생 지역을 지켜온 주민들의 자존감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가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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