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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이진숙 “공약은 현실성이 우선”…달성군 TV토론서 박형룡 공약 정조준


“대구월드컵경기장도 적자” K-팝 공연장 수익성 추궁
여론조사 인용 방식도 문제 제기…“정책·현실성 검증 토론 집중”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이진숙 국민의힘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후보 측은 28일 열린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TV토론회와 관련해 “이 후보가 상대 후보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 현실성을 중심으로 정책 검증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토론에서 화원교도소 후적지 개발 문제를 비롯해 산업·교육·일자리 분야 현안을 거론하며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후보 공약의 현실성을 집중 추궁했다. 동시에 분산에너지특구 유치, 초순수 플랫폼센터 구축, 교육발전특구 본지정 등 자신의 핵심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 [사진=이진숙 캠프]

특히 박 후보가 제안한 ‘1만 석 규모 K-팝 공연장 조성’ 공약에 대해서는 수익 구조와 주민 생활 영향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이 후보는 “6만5000석 규모 대구월드컵경기장도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주거지 인근 대규모 공연장은 소음과 교통 문제를 유발할 우려가 큰데 이에 대한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분산에너지특구와 초순수 플랫폼센터를 통해 첨단산업 기반을 키우고,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해 기업과 사람이 함께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입법 과제로는 이른바 ‘노란봉투법’ 폐지 추진 입장도 재확인했다.

이 후보는 “기업 활동이 위축되면 결국 피해는 지역 근로자와 협력업체로 돌아간다”며 “기업이 투자하고 일자리가 유지돼야 지역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진숙 달성군 보선 후보 [사진=이진숙 캠프]

토론 후반에는 상대 후보 측의 여론조사 인용 방식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 후보는 “특정 적극 투표층 수치를 전체 민심인 것처럼 언급하는 것은 유권자 판단에 혼선을 줄 수 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소지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측은 토론 과정에서 잘못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숙 후보 측은 “이번 토론은 감성적 메시지나 정치 공세보다 정책 현실성과 실행 가능성 검증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화원교도소 후적지 개발과 미래 산업 전략, 정주 환경 개선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설명하며 정책 중심 토론을 이끌었다”고 자평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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