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으로 국내 증시가 장중 급락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8000선을 지켜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으로 국내 증시가 장중 급락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8000선을 지켜냈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619316e358e4c8.jpg)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41포인트(0.53%) 내린 8185.2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62.97포인트(0.77%) 하락한 8165.73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며 장중 한때 7841.01까지 밀렸다. 장중 하락률은 4.71%에 달했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빠르게 만회했고, 결국 8000선을 회복한 채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8908억원, 88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1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3조635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으로 국내 증시가 장중 급락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8000선을 지켜냈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818796d9f0df98.jpg)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주의 종합 에너지 기업 DTE에너지와 2조4000억원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5.25% 급등했다. 삼성전기와 SK하이닉스도 각각 13.4%, 2.05%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2.44% 하락했고, SK스퀘어와 현대자동차도 각각 3.06%, 0.59%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77포인트(2.54%) 내린 1104.36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으로 국내 증시가 장중 급락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8000선을 지켜냈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dd880eee96a71e.jpg)
이날 국내 증시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 여파에 크게 흔들렸다. 미군이 이란 내 군사시설을 공습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진 데 이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미군 공군기지를 타격했다는 소식까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6원 오른 1502.8원에 마감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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