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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요금제 53종→18종 재편...'심플리 2.0' 도입


연령별 혜택 자동 적용...유·무선 상품 '올인원'으로 결합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유플러스가 요금제와 결합 구조를 단순화하는 '심플리(Simply) 2.0'을 도입한다. 복잡한 통신 서비스 구조를 고객 관점에서 재설계해 가입과 이용 전 과정의 불편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가 요금제와 결합 구조를 단순화하는 'Simply 2.0'을 시작한다. [사진=LGU+]
LG유플러스가 요금제와 결합 구조를 단순화하는 'Simply 2.0'을 시작한다. [사진=LGU+]

LG유플러스는 28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5G·LTE 통합요금제 '데이터플랜'·'플러스플랜' △연령별 혜택 자동 적용 △유·무선 결합 통합 상품 '올인원' △5G 로밍 확대 등을 담은 심플리 2.0을 공개했다.

이번 개편은 고객 참여 플랫폼 '심플랩(Simple. Lab)'에 접수된 1만여 건의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와 결합 구조가 복잡하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상품 체계를 직관적으로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53종 요금제 18종으로 단순화

LG유플러스는 기존 53종의 5G·LTE 요금제를 18종 구조로 통합했다. 고객은 네트워크 종류나 연령별 혜택 대신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 기준만으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통합요금제에는 전 구간 데이터 안심옵션(QoS)도 적용했다. 기존 LTE 요금제는 데이터 소진 후 추가 과금이나 속도 제한이 있었지만, 개편 이후에는 데이터 소진 뒤에도 연결이 유지된다.

월정액 2만8000원 '데이터플랜300MB'부터는 400Kbps 속도를 제공한다. 5만5000원 '데이터플랜14GB'는 1Mbps, 6만8000원 '데이터플랜95GB'는 3Mbps, 7만원 '데이터플랜125GB'는 5Mbps 속도를 지원한다. 8만5000원 '데이터플랜MAX' 이상 요금제는 속도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연령별 혜택 자동 적용

연령별 혜택 자동 적용은 고객이 직접 혜택을 선택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연령과 이용 특성에 맞춰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되는 구조다. 기존에는 키즈·청소년·청년·시니어 요금제를 별도로 선택해야 했지만, 통합요금제에서는 일반 요금제 가입 이후에도 연령에 따라 혜택이 자동으로 변경된다.

예를 들어, 월 4만7천원 '데이터플랜9GB'를 사용하던 청소년 고객은 매월 11GB(제공량 소진 후 1Mbps로 이용)를 쓸 수 있었지만, 20세가 되면 별도 신청 없이 4GB 데이터 추가 제공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유·무선 결합 '올인원' 출시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 결합 신청 절차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상품도 선보였다.

고객은 한 번의 가입으로 유·무선 서비스와 결합 혜택을 동시에 적용받을 수 있다. 할인과 혜택 구조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가입 절차와 이해 부담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예컨대 플러스플랜95 이상 요금제 이용 고객은 500M 인터넷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올인원 전용 인터넷 요금제 '너겟 올인원'도 함께 출시했다. 100M·500M·1G 속도를 제공하며 모바일 요금제와 결합 시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결합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로밍 서비스는 단순 요금 개선을 넘어 통신 본원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추진됐다. LG유플러스는 2026년 5월 기준 전 세계 100개국(자치령 포함)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G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해외에서도 국내와 동일하게 별도 설정 없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Consumer부문장 부사장은 "심플리는 복잡한 통신을 가장 쉬운 통신 경험으로 바꾸기 위한 고객경험 혁신 방향"이라며 "고객 목소리를 실제 변화로 연결하고 통신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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