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지역 문화예술인 157인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문화예술 기반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구 미래 문화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대구의 시인·작가·미술가·음악인 등 문화예술인들은 지난 27일 계명대학교 동문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의 품격에 걸맞은 문화예술 미래 10년을 위해 김부겸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대구는 풍부한 문화예술 자산을 갖고 있음에도 그동안 이를 제대로 살리는 행정이 부족했다”며 “문화예술이 시민 삶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예술인들은 이날 ‘문화예술로 살리는 대구 골목경제’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문화예술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도 함께 제안했다.
우선 각 구·군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자산을 연계해 삶터·일터·쉼터가 공존하는 ‘문화예술 균형도시 대구’ 조성을 요구했다.
또 대구 예술인들의 창작과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구문화예술인지원센터’ 설치를 제안하며 “선심성 전시행정이 아니라 문화예술과 경제를 연결하는 실질적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민 누구나 생활권 10분 거리 안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동네 문화예술 쉼터’ 조성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오늘 보내주신 지지와 정책 제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문화예술이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와 연결되는 골목경제 회복의 중심축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대구 문화예술인들의 재능이 지역의 자산이 되고 경제가 되는 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 도시 대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김용락 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김 후보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한편 김 후보는 문화·관광·체육 분야 핵심 공약으로 △문화·관광·체육 예산 회복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복합리조트 유치 △국립오페라단 유치 및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 △국립근대미술관 건립 △동성로·서문시장·수성못 등을 연계한 야간관광 활성화 △파크골프장 확대 및 공공체육시설 개편 △K-POP 공연 복합 아레나 조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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