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현지 지원에 나섰다.
28일 방사청에 따르면, 이 청장은 24일부터 27일까지(현지시간) 캐나다 빅토리아·오타와를 방문해 한국과 캐나다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협력활동을 전개했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24일(현지 시간) 캐나다 빅토리아 에스퀴몰트 해군 기지에서 열린 함상 리셉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방사청]](https://image.inews24.com/v1/34639972afb18f.jpg)
이번 방문은 6월 말 예정된 CPSP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앞서 한국 정부의 협력 의지와 산업·기술협력 역량을 캐나다 정부·군·산업계에 설명하고 양국 간 장기적 전략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청장은 도산안창호함의 캐나다 빅토리아 에스퀴몰트항 입항을 계기로 24일과 25일 개최된 캐나다 태평양사령관 주최 함상 리셉션과 입항 환영식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한국 해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캐나다에 한국의 잠수함 건조 기술과 실전 운용 경험을 설명했다.
또 정비·교육훈련·군수지원·성능개량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 방산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5일 열린 한화오션-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에서는 산업협력(ITB), 현지화, 공동연구개발, 공동수출 등 CPSP와 연계한 다양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이 청장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이 단순한 잠수함 획득사업을 넘어 산업·기술·인력양성·공급망 협력을 포괄하는 장기 전략협력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캐나다 공영방송 CBC와의 인터뷰에서도 한국 정부의 CPSP 지원 의지와 산업협력 구상을 설명했다. 특히 캐나다가 중시하는 산업협력, 기술이전, 유지·보수· 정비(MRO), 공급망 협력 분야에서 한국 정부와 산업계가 준비 중인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26일 오타와에서는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과 면담을 갖고 신속 국방조달 및 국방투자 모델관련 경험 공유, 캐나다 방산기반 강화 협력, 한국-캐나다 공동 방산수출 협력 등 양국 간 방산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북미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CANSEC)에서는 데이비드 맥귄티 캐나다 국방부장관과 환담을 갖고 한국과 캐나다 간 방산협력 확대 방안과 캐나다 측의 관심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청장은 "이번 도산안창호함의 캐나다 방문은 양국 해군 간 협력을 넘어 방산·산업·기술 협력을 한층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가 잠수함 사업을 넘어 산업·기술·안보 분야를 아우르는 실질적 협력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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