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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측 "하루 동안 선박 23척 통과 승인⋯호르무즈 효율적 통제 중"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선박 23척이 IRGC의 허가를 받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과 화물선. [사진=AP/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과 화물선. [사진=AP/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IRGC 공식 매체인 세파 뉴스통신은 이날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상선 등 여러 척의 선박이 IRGC 해군의 보호 아래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IRGC 해군은 성명을 통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속적으로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방식으로 통제하는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며 "미국 군의 공격적이고 악의적인 행동이 오랫동안 페르시아만 안보 불안의 가장 큰 원인이 돼 왔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 군이 이란 영토를 공습한 이후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강화해 왔다. 특히 미국이나 이스라엘과 관련된 선박들에 대해서는 안전 항행을 제한하거나 통과를 거부해 왔다.

이에 맞서 미국 역시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배치해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 이동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과 화물선.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한편 같은 날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핵 프로그램과 호르무즈 해협 통제 문제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하며, 요구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추가 군사 행동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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