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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유 "위성곤 후보, 공약 실종 논란 해명해야"


국민의힘 문성유 제주도지사 후보

[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국민의힘 문성유 제주도지사 후보가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의 공약 실종 의혹을 재차 꺼내 들며 대도민 사과를 요구했다.

문 후보는 2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 후보의 공약 축소·실종 논란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도민에 대한 공개 사과와 해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위 후보는 ▷100조·10GW 해상풍력 슈퍼그리드 ▷도민배당 1조원 ▷글로벌 AI 허브 유치 ▷AX 대전환,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제주 미래 발전을 위한 대형 공약을 발표했다. 다만, 정식 선거 홍보물에는 이들 공약 대부분이 빠져 논란이 일고 있다.

문 후보는 "마치 자신만이 제주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후보인 것처럼 거대한 장밋빛 비전을 앞세웠다"며 "정작 법적 책임이 따르는 공식 선거공보물에는 핵심 공약들이 슬그머니 사라졌다"고 비판했다.

특히 "위 후보는 무려 6장까지 가능한 공보물을 4장으로 줄여버렸다"면서 "공간이 부족해서 공약을 못 넣은 게 아니라 넣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며 공적 책임이라는 주장도 이어갔다.

문 후보는 "도민을 상대로 희망을 이야기해 놓고, 정작 공식 문서에서는 책임을 회피하는 이런 얍삽한 정치 행태로는 제주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선거 기간 내내 강조하던 핵심 공약들을 어떤 이유로 공식 공보물에서 제외했는지 도민 앞에 명확히 설명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실현 가능한 공약, 책임 있는 정책, 결과로 증명하는 도정으로 도민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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