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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출·환율 부담으로 은행 BIS비율 하락…CET1 13.41%


총자본비율 15.64%…전년 말 대비 0.19%p 하락
우리금융 CET1 상승…KB·신한·하나 모두 하락

[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지난 1분기 국내 은행의 자본 비율이 기업대출 확대와 환율 상승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말 국내 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 비율은 15.64%로 전년 말(15.83%) 대비 0.19%포인트(p) 하락했다.

[표=금융감독원]
[표=금융감독원]

같은 기간 보통주 자본 비율(CET1)은 13.41%로 0.09%p 낮아졌다. 기본자본 비율도 14.66%로 0.13%p 떨어졌다. 단순 기본자본 비율은 6.65%로 0.12%p 하락했다.

BIS 기준 자본 비율은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로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금감원은 기업대출 증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자산 위험가중자산(RWA) 확대 영향으로 위험가중자산 증가 폭이 보통주자본 증가 폭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은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보다 위험가중치가 높아 자산 증가 시 자본 비율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말 1472.5원에서 3월 말 1478.7원으로 상승했다.

총자본 비율은 우리·씨티·SC·케이·카카오·토스·수협·수출입은행 등이 16%를 웃돌았다. BNK금융지주는 13.6%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보통주 자본 비율은 씨티·SC·케이·카카오·수협·수출입은행이 14% 이상이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5대 금융지주에선 우리금융지주의 보통주 자본 비율만 13.60%로 전년 말 대비 0.72%p 상승했다. KB금융지주(△0.19%p), 신한금융지주(△0.06%p), 하나금융지주(△0.29%p)는 모두 하락했다.

인터넷전문은행에선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영향으로 보통주 자본 비율이 19.47%로 전년 말 대비 7.04%p 급등했다. 카카오뱅크는 0.97%p 하락했고, 토스뱅크는 0.39%p 상승했다.

금감원은 "모든 국내 은행의 자본 비율이 규제 비율을 크게 웃도는 등 전반적인 건전성 수준은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표=금융감독원]
[표=금융감독원]
/임우섭 기자(coldpl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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