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광주 동구는 세계적으로 환경 정책 부문에서 인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구는 '2026 그린월드어워드' 자원순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광주광역시 자치구 중 최초다.

그린월드어워드는 1994년 설립된 영국 비영리 친환경 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주관하는 국제환경상으로, 전 세계 공공기관·기업·단체가 추진한 우수한 친환경 정책을 발굴·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매년 500개 이상의 기관과 기업이 참가하고 있으며, 세계 4대 환경상 중 하나로도 불린다.
이번 심사에서 구는 2024년 3월 개관한 ‘친환경자원순환센터’를 중심으로 한 자원순환 시민실천 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자원순환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친환경자원순환센터는 공공기관 중 전국 최초로 ‘수리수선’을 주제로 집수리 교육, 수리수선실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물건을 고쳐 쓰고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구는 이와 함께 ‘동구라미 환경교실’을 운영해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우수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으며, ‘다회용기 대여사업’, ‘순환생활기획가 양성’ 등 다양한 주민 실천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수상 사례는 향후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이 제작하는 국제 환경책자 ‘그린북(The Green Book)’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우리 동구의 정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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