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리 기술로 우주를 맘껏 누빌 수 있는 ‘K-스페이스’는 언제쯤 안착될까. 우리나라는 현재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까지 한 상태이다. 달 궤도선도 보냈다.
로켓 재활용 기술, 달 착륙선, 화성 탐사 등 심우주를 향한 프로그램은 진행 중이다. 우주 강국과 기술 차이가 큰 게 현실이다. K-스페이스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정책 변화는 물론 적극적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27일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제2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누리호가 지난해 11월 27일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우주청]](https://image.inews24.com/v1/0d18d8df04615b.jpg)
‘우주항공의 날’은 2024년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기념식은 우주항공청 개청 2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한 해 우주항공 산업 발전을 이끈 유공자의 노력을 칭찬하고, 우주항공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기술, 우리의 우주, K-스페이스(K-Space)의 새로운 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기념식에는 정부·국회·산학연 관계 기관 주요 인사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우주항공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포상했다.
과학기술훈장은 다목적실용위성, 차세대중형위성, 한국형항법위성 1호 등 국내 주요 위성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위성기술 국산화에 이바지한 서현석 한국항공우주산업 위성연구실장이 받았다.
과학기술포장은 한국항공우주학회 부회장, 한국추진공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지역사회 로켓발사체험연구회, 로켓체험교육단 운영을 통해 우주항공 문화확산에 노력한 허환일 충남대 교수가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달 궤도선 다누리 탑재체 개발 및 운영을 통해 달 탐사 연구 토대를 구축한 김은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전투기용 고성능 관측 장비 양산과 항공 전자장비 국산화 등 첨단 무기체계 개발의 이승영 LIG&에어로스페이스 본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국무총리 표창은 KF-16, T-50, 수리온 등 주요 항공기의 착륙장치 국산화에 이바지한 장우철 현대위아 책임연구원, 인공위성 궤도 연구를 통해 심우주 탐사의 토대를 마련한 조중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지상설비 운용을 총괄하고 성공적인 기술이전에 참여한 임찬경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우주항공청 일대에서 달 탐사 로버 체험, 발사체 제작과 발사, 모형 비행기 제작 등 전문성과 재미를 두루 갖춘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을 역임한 채연석 박사가 ‘우주를 읽다’를 주제로 우주항공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전국 각지의 산업 현장에서 밤낮없이 땀 흘리고 계신 모든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춰 우주항공청은 연구자들이 혁신적 연구와 도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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