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가 충북형 인문고전 100권을 선정해 학교 복도와 교실, 휴게공간 등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학교 팝업(pop-up) 도서관 100곳 조성을 약속했다.
윤건영 후보는 27일 충북 전역을 거대한 독서교육 도시로 만드는 ‘독서충북’ 비전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충북형 인문고전 읽기’는 시카고대학교의 인문학 고전 읽기 교육 프로그램인 ‘시카고 플랜’을 연상케 한다.
별볼일 없는 삼류대학이었던 시카고대학은 '고전 100권(The Great Books)'을 읽고 토론하는 과정을 도입한 이후 수십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대학이 됐다.
윤 후보는 “독서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삶의 힘을 키우는 가장 기본적인 교육”이라며 “책 읽는 습관이 아이의 미래를 바꾸고, 지역의 경쟁력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감 취임 후부터 공을 들여온 독서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최첨단 디지털 기술인 인공지능 시대에 아날로그 방식 독서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한다는 게 윤 후보의 지론이다.
윤 후보는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글로 쓰고 책으로 출판하도록 지원하는 ‘학생 작가 1만명 출판 프로젝트’도 공약으로 내놓았다.
학생들이 지역 서점에서 책 구입을 돕는 카드형 독서 바우처 지원과 수업 10분전 교실독서 루틴, 주 1회 가족 독서의 날 운영 등 단계별 인문·학습·진로 독서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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