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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김철훈 영도구청장 후보 "영도를 해양수도 부산의 중심으로 만들겠다"


옛 한국타이어 부지에 해양신산업 복합단지 조성
해양신산업 외 관광·교통·문화 등 전 분야에 걸친 복합발전 추진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영도를 해양수도 부산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김철훈 더불어민주당 부산 영도구청장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민선 7기 영도구청장을 역임한 김 후보는 "민선 8기 구정을 보며 '김철훈이 일은 잘했다'며 저를 찾아주시는 주민들이 많다"면서 "김철훈이 추진하던 사업이 멈춘 것 같아 아쉽다는 주민들이 많은데, 저를 믿고 불러주신 만큼 열심히 뛰어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영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과 주거, 교통,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전체적으로 균형 있는 발전이 돼야 한다"며 '해양신산업 복합단지' 조성을 영도 발전의 청사진으로 내놓았다.

김 후보는 "재임 시절 LH가 1천542억 원을 투입해 옛 한국타이어 부지를 매입하도록 이끌었지만, 이후 4년 동안 사실상 지지부진했다"며 "이곳을 해양산업 특별구역으로 지정해 지식산업센터, 커피산업, 일자리 연계형 공공주택, 문화·상업시설을 결합한 미래형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사업비 2천900억 원 규모의 사업인 만큼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기본계획 수립과 행정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해양 ICT·로보틱스·AI 기반 첨단 산업을 유치해 청년 일자리와 정주 환경을 동시에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철훈 부산 영도구청장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박채오 기자]

관광 활성화를 위해 태종대 일대를 해양·관광 레저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후보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중리산 관광벨트 용역과 연계해 해양리조트, 해양식물원, 해양스포츠 시설 등을 집적하고 모노레일·짚라인 2단계 사업까지 연결해 완성도 높은 체류형 관광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빈집을 리모델링해 워케이션 공간을 제공하고 '영도 스테이' 형태의 마을호텔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해양수도 부산의 중심 영도를 위해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 6개를 추가 유치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그는 "동삼혁신도시에 이미 13개 해양기관이 들어와 있는 만큼,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집적화를 통해 해양행정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영도의 현안 사업으로 항상 거론되던 교통문제와 관련해서는 '봉래산터널'의 조기 착공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봉래산터널은 구청장 재임 당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키고 설계비 73억 원까지 확보했지만, 4년이 지난 지금도 진척이 없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올가을 보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내년에는 착공할 수 있도록 부산시·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양산업과 관광,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해양수도 부산의 중심 영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부산 영도구청장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철훈 캠프]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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