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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수도본부, 디지털트윈 기반 ‘공공업무 통합 플랫폼’ 공개


멀티 AI 협업 구조 적용한 ‘상수iN 2.5’ 선보여
시설·데이터·행정 통합해 공공 AI 혁신 추진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디지털트윈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차세대 공공업무 플랫폼을 공개하며 공공 행정 혁신에 나선다.

시설과 업무 데이터를 하나의 3차원 공간에 통합하고, 역할별 AI가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구조를 도입해 상수도 행정의 효율성과 대응 체계를 한층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8일 오후 본부 대회의실에서 디지털트윈 기반의 차세대 공공업무 혁신 모델인 ‘공공업무 통합 플랫폼’ 개발 발표회를 개최한다.

‘공공업무 통합 플랫폼’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이번 플랫폼은 시설, 공간, 데이터, 인공지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공공업무 수행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트윈은 현실의 물리적 객체를 디지털 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기술이다.

행사에서는 본부가 자체 개발 중인 플랫폼 구조와 3차원 공간 기반 업무 환경이 처음 공개된다. 생성형 AI 기반 업무지원 기능과 감사·법령 분석 기능, 공공분야 확산 전략 등도 함께 소개된다.

본부는 지난 2월 AI 전환 전략 토론회에서 전국 최초 자체 개발 AI 에이전트 ‘상수iN’을 공개한 데 이어 약 3개월 만에 한 단계 발전한 플랫폼 구조를 다시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상수iN 2.5’는 기존 단일 AI 에이전트 방식에서 벗어나 역할별 AI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은 상수도 시설과 업무 데이터를 하나의 3D(입체) 공간으로 통합해 단순 정보 검색 중심의 기존 시스템을 넘어선다. 감사와 법령 분석, 시설 운영, 상황 대응 등을 각각의 AI가 분담 수행하는 구조로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본부는 이를 통해 시설 운영 효율 향상과 의사결정 시간 단축, 유지관리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행정 혁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상수도 분야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다양한 공공분야로 확대 적용하고, 공공 AI 전환의 표준 모델로 발전시켜 나 계획이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구조까지 자체 구현하며 공공 AI 혁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부산이 행정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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