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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들의 일상으로 찾아가는 전통공연 "얼쑤’ 5월 31일 첫 공연


-김덕수 사물놀이, 악단광칠, 박애리 등 국내 정상급 전통예술인 참여

[아이뉴스24 장호찬 기자] 주말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집 앞 공원과 광장에서 우리 전통문화의 흥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인천 곳곳에서 펼쳐진다.

인천광역시가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전통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찾아가는 전통공연 얼쑤’를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공연은 인천대공원 어울마당, 주안역 남광장, 부평 열우물숲공원 야외무대 등 시민 생활권과 가까운 열린 공간에서 총 8차례 진행된다.

[사진=인천시 제공]

이번 행사는 기존 공연장 중심의 형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통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예매나 관람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시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첫 공연은 오는 5월 31일 오후 4시 인천대공원 어울마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 사물놀이의 상징으로 불리는 ‘김덕수 사물놀이’와 인천 지역 대표 전통예술단체인 ‘나연무용단’이 무대에 올라 역동적인 장단과 전통춤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6월 7일 오후 4시에는 주안역 남광장에서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K-국악 밴드 ‘악단광칠’이 시민들과 만난다. 또 6월 14일 오후 4시에는 부평 열우물숲공원 야외무대에서 대중에게 친숙한 스타 국악인 ‘박애리’가 깊은 울림의 국악 무대를 선사한다.

하반기에도 공연은 계속된다. 9월과 10월에는 줄타기, 판소리, 민요, 창작국악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예술 프로그램이 인천 곳곳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공연이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적 활력을 더하고, 지역 전통예술계에도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희 인천시 문화유산과장은 “전통예술이 특정 공간에 머무는 문화가 아니라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호찬 기자(jang57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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