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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성과급 논란 확산…웨이저자 회장 직접 설명하기로


대만 경제일보 “성과급 15% 삭감설 확산”
출장 취소 후 직원 대상 소통 간담회 개최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TSMC 내부에서 성과급 관련 논란이 확산되자 웨이저자(魏哲家) 회장이 직접 직원들에게 설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웨이저자 회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직원들이 성과급 결과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며 오는 27일부터 성과급 조회 시스템을 조기 개방하겠다고 설명했다.

웨이저자 TSMC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 [사진=대만 중앙통신사(CNA) 홈페이지 캡처]

그는 예정돼 있던 출장을 취소하고 오는 27일 오전 직원 대상 소통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TSMC는 대만 전역 41개 강당과 회의실을 개방해 직원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간담회 신청은 이메일 발송 후 30분도 지나지 않아 마감됐다.

웨이저자 회장은 이메일에서 “2026년 1분기 성과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며 “올해 전체 성과급 증가율 역시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최근 TSMC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와 페이스북 그룹 ‘TSMC大小事’ 등을 중심으로 올해 성과급이 15% 줄어들 수 있다는 소문이 확산됐다.

일부 직원들은 회사의 성과급 정책 변경 가능성과 높은 업무 강도 등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TSMC는 이에 대해 “올해 성과급 규모가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최근 AI 반도체 호황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직원 보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TSMC는 엔비디아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의 AI 반도체 수요 확대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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