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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수리시설 개보수·저수지 준설…안전관리에 총력


농업용 저수지·배수장 등 수리시설물 1만4623개소 점검 추진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극한 호우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수리시설의 선제적 점검과 정비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4월까지 취약 저수지 208개소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시행했으며, 전체 또는 부분 안전등급이 D(디)등급 이하인 저수지 37개소에 대해서도 집중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김인중 사장이 지난 8일 나주·영광 재해복구 사업지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또 농업용 저수지 3428개소와 배수장 1088개소 등 관리 중인 수리시설물 1만4623개소에 대해 분기별 정기점검과 필요시 긴급점검을 시행하는 등 취약시설물의 선제적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수리시설물 기능 강화를 위한 '수리시설개보수사업'과 '저수지 준설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수리시설개보수사업에 3043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와 양·배수장 등 노후 시설물 316지구에 대한 보수·보강을 추진한다.

저수지 준설사업에는 520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내 퇴적토를 제거하고, 물을 담을 수 있는 용량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시 상류에서 유입되는 빗물을 더 많이 수용하고, 하류부 침수 피해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극한 호우로 피해를 본 시설 213개소에 대해서도 복구를 추진한다. 현재 206개소(97%)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시설도 조속히 복구를 마무리해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우기를 앞두고 철저한 사전 점검과 선제적 시설 정비 등 재난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집중호우로부터 농어민과 국민의 삶의 터전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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